시간이 흘러버렸네. 꼭 한 번 보고 싶었는데. 어느 노래의 한 구절에 가슴을 쓸어 내리다. 난 소란스레 사랑했나봐, 널 줬다 이내 뺏는 걸 보니 분 넘친 행복을 또 시기했나봐… 오페라의 유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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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엔 넌 줄 알았지
너와 모든 것이 닮아서
그런 나를 모르고 다가서는 그애를
상처 때문에 나는 피했지만
이제는 나도 모르게
그 애와 가까워지고
흔들리는 마음은 점점 알 수가 없어
두려움이 앞선 미안함
문득 너와 같이있는 착각에
너의 이름을 불렀지
우연히 그애의 옆모습을 볼때면
왜 난 목이 메일까
그앨 정말 좋아하나
너를 닮아서 사랑하나
흔들리는 마음은 점점 알수가 없어
두려움이 앞선 미안함
– 서지원, “I Miss You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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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마워 애써 내게 감추려 했던 건
하지만 그래서 난 준비 못했지내 삶 속에 가장 귀한 너와 헤어진 뒤에
쓰린 이 상처를 견딜 준비를미안해 오랫동안 힘들었었지
언젠가 한 친구 충고해 주었지이루어질 수 없다고 너와 나의 사랑은
그 땐 어렸는지 웃어버렸어포기해버린 니 마음 이해해
둘만의 사랑으론 축복받을 수 없다는 걸나는 괜찮아 그냥 견딜 수 있을거야
너무 지쳐버린 니가 걱정될 뿐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
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
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
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서잊어 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
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 마
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
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
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잊어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
이젠 더 이상 눈물 짓지마아직도 흘릴 눈물 남았니
뒤돌아 볼 것도 없어 빨리 가렴마지막 니 모습에 널 잡을지 몰라
부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래많은 사람들의 축복속에서
잊어 줘 살아갈 이유 잃어버린 날
– 윤종신, “부디”, 199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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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생에 정답이 있나.
선택만 있지.난 그런 선택을 했고,
지금 책임을 지고 있어.나쁜 사람, 덜 나쁜 사람.
내 앞에 선택은 지금도 똑같네.
– 펀치 17화
가장 잘 한 선택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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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전화를 하려다
수화기를 놓았네
잠시 잊고 있었나봐
이미 그곳에는
넌 있지 않은걸
내 마음 깊은 곳에 너
마지막 작별의 순간을
너의 눈속에 담긴
내게 듣고 싶어한 그 말을
난 알고 있었어 말하진 못했지
내 마음 깊은 곳에 너
너에게 내 불안한 미래를
함께 하자고 말하긴 미안했기에
내게로 돌아올 너를 또다시
혼자이게 하지는 않을꺼야
내 품에 안기어
눈을 감을땐 널 지켜줄꺼야
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려
내 마음 깊은 곳에 너
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
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것을
영원히 함께할 내일을 생각하며
안타까운 기다림도 기쁨이 되어
너에게 내 불안한 미래를
함께 하자고 말하긴 미안했기에
내게로 돌아올 너를 또다시
혼자이게 하지는 않을꺼야
내 품에 안기어
눈을 감을땐 널 지켜줄꺼야
언제까지나 너를 기다려
내 마음 깊은 곳에 너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
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것을
영원히 함께할 내일을 생각하며
안타까운 기다림도 기쁨이 되어
만남의 기쁨도 헤어짐의 슬픔도
긴 시간을 스쳐가는 순간인것을
영원히 함께할 내일을 생각하며
안타까운 기다림도 기쁨이 되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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믿어지지 않는 얘길 들었지
내 가슴은 타버렸어
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가졌던
그 시간동안 넌 변했지내 옆에 있을 때보다 떨어져 있던 그 시간이
오히려 편한 느낌이었다고
너무도 차분한 그 눈빛 아래 흐르는
그 입술 그 안에서 조용히 스며 나오는
차가운 목소리 헤어지자고
아냐 이건 꿈이야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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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에게 나 너무 많은 얘길했나봐
나도 모르는 내 속에 끝없는 욕심의 말들
내 마음이 앞서 내가 말을 앞서 숨이차
그래도 남아 있는 것 같아왠지 해도 해도 내 맘 알아줄 것 같지 않아서
자꾸 겹겹이 칠하다 덧나기만 하는 상처차라리 그것보다 모자란게 나아
그래도 꼭 하고 싶은 이 말고마워 정말 너에게
왜 그렇게 힘들었는지
너무 많이 돌아와
잊고 있었던 말정말 고마워
고마워 정말 너에게
왜 그렇게 힘들었는지
너무 많이 돌아와
잊을 뻔 했던 말
정말 고마워
– “Thank You,” 연애시대, 15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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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가 떠나는 날 난 생각했지
비바람이 몰아쳐 비행기가 못 뜨기를
그건 슬픈 기대였어
미래의 꿈을 따라 넌 떠나버렸으니
지금 내게 남은 건 불확실한 미래와
널 향한 그리움 뿐
내 안에 있는 그대 내 곁엔 없어
늘 내게 꿈과 사랑함을 준 그대
하늘 위 저 바다로 구름배 타고
내 시린 빈손 따뜻하게 잡던 그대
우리 만남에서 헤어짐은 그리 멀지 않더니
헤어짐 후 만남까진 왜 이다지 먼건지
하늘은 알고 있겠지 이 땅 위의 슬픔을
또 지금의 우리에게 다가오는 내일을
언젠가 내 품에 안길 그 날을 난 매일 꿈꾸며
잠시라도 그댈 잊고 지내지 않아요
그대를 부름과 기다림 내 생활의 일부가 되어
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을 난 오늘도 그대에게로
너는 내게 늘 기다려진 사람으로 남는데
나는 네게 잊혀진 얼굴이 되어 있는건 아닐까
너를 그리는 나의 마음도
붉은 노을이 되어 묻혀가고
너를 찾는 나의 그리움은
하늘을 가득 채우고
또 채우고 있네
김승기, “HAM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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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생각해도 가슴떨려
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
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 때까지
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아마 비 오던 여름 날 밤이었을꺼야
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
그리고 그대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
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
이제와 솔직히 입맞춤 보다 더
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
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내가 어떻게 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까
우리 헤어지게 된 날 부터
내가 여기 살았었고
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나 솔직히 무섭다
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
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
생각할 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나 솔직히 무섭다
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
하루에도 몇 번 그대 닮은 뒷모습에
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떡해야하니그댄 다 잊었겠지
내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
그댄 알고 있을까
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
또 얼마나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지나 그대가 아프다
언제나 말 없이 환히 웃던 모습
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
그댈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이었다 생각해나 그대가 아프다
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
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 정돈데
그댄 지금 얼마나 아플지나 그대가 아프다
나 그 사람이 미안해
나..
나..
그 사람이 아프다.
– 에피톤 프로젝트(Epitone Project), “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,” 긴 여행의 시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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